[셀프 타일 시공] 베란다 타일 교체 - 초보기
전세로 살다 은행에 월급주며 산집에 베란다 타일이 이상해 졌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타일 사이쪽이 볼록해졌다가 몇달이 더 지나니 금이 가면서
지진이 난것 처럼 타일 사이가 갈라지면서 올라오네요.
요렇게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저희집 베란다에 수리비는 얼마인가??
대략 30만원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말도 안됩니다. 이상해 진부분은 타일 4개 정도인데...전체를 교체하라니...OTL
그래서 셀프를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여름휴가 하루를 소비해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 일단 뜨기 시작한 타일들이 어떤 놈인지 구별을 했구요.
교체해야 되는 놈들에 선별을 끝내고는 들어내기 작업을 했습니다.
타일을 붙잡는 석고가 부플면서 타일이 뜨고 있는 상태라서 쉽게 제거가 되었습니다. 2시간쯤 걸렸어요..^^
타일을 깨지 않고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 조심조심 분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베란다의 시멘트에서 고장난 타일 시멘트를 제거 했습니다.
그리고 분리한 타일끝에 제거되지 않은 타일 시멘트도 제거를 했습니다. 타일을 다시 사용해야 되니 가능하면 깨끗하게 제거 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타일끝에 흰 타일 마감제가 붙어 있습니다. 제거를 해야 사용하겠죠.
제거는 일자 드라이버로 비비니 쉽게 떨어 졌어요. 또는 롱로즈나 뺀지로 때냈습니다.
이제 바닥을 깨끗이 제거를 하고 타일 시멘트로 타일을 다시 붙여야 합니다.
근처 공구점이나 타일 파는 상점에서 타일시멘트를 구매하시고요
덤으로 잘 펴서 바를수 있는 플라스틱 해라?? 한 사세요. 없으면 평평하게 바르기 힘듭니다.
[저의 경우 사진에 나온 크기 2개를 샀습니다. 두개로 9장쯤 붙였습니다.]
타일 시멘트는 대학때 공사장에서 알바하면서 섞은 시멘트와 물 배합보다 좀더 물을 많이 넣으셔야 작업하기 쉽더군요.
적당한 농도가 아니면, 시멘트 다루기가 힘들더군요.
제거 안된 다른 타일과 같은 높이로 맞추기 위하여 2~3번 높이 실패를 하면서 붙였다가 제거했다가 하는 테스트를 했습니다.
요런식으로 평평하게 시멘트를 넣어주고 타일을 붙여주세요
그리고 마무리로 타일 사이를 시멘트로 매워주고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이리 저리 문지르니 이쁘게 마무리 되었어요.
요게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검은색 부분이 좀 이상한가요?
사실 타일 잘 제거하다가 깨먹어서 제일 비슷한 타일을 구매했습니다. 한장씩은 안팔아서 한박스 2만원에 샀습니다.
참고로 시멘트 타일 다해서 3만원이 안들었어요.
PS.
다행히 여름휴가 1주일중에 하루 ...아니 반나절 정도 투자했습니다.
전문가 분들이 훨씬 깔끔하고 잘하시지만, 저같은 평민이 모든 것을 다 새것으로 교체하고 살수는 없잖아요.
물론 돈이 넘치면 생각해볼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아직 발생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은 놔두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쪽저쪽 많이 발생하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전문가 분을 불러야 겠죠.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에 공감하신다면 공감 한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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